수락골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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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361

부여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 부소산성

이 산성은 백제의 수도인 사비(泗沘)를 수호하기 위하여 538년(성왕 16) 수도 천도를 전후한 시기에 축조되었으며 그러나 이보다 먼저 500년(동성왕 22)경 이미 산봉우리에 테뫼형 산성이 축조되었다가 천도할 시기를 전후하여 개축되었고, 605년(무왕 6)경에 현재의 규모로 확장, 완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소산성은 금강의 남안에 있는 부소산의 산정을 중심으로 테뫼식 산성이 동서로 나뉘어 붙어 있고, 다시 그 주위에 포곡식(包谷式) 산성을 축조한 복합식 산성이다. 성내에는 사비루(泗沘樓)·영일루(迎日樓)·반월루(半月樓)·고란사(皐蘭寺)·낙화암(落花巖)과 사방의 문지(門址), 그리고 군창지(軍倉址) 등이 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백제본기(百濟本紀)에는 ‘사비성(泗沘城)’·‘소부리성(所夫里城)’으로 ..

나의 이야기 2019.10.21

가을 날 찾은 백제 유적지 공주 공산성

가을 날 백제의 고도 공주 공산성 둘레길을 걷다. '웅진 백제, 문주왕 시절의 산성으로 쌓아진 공주 공산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으로 공주 공산성은 웅진백제 때 축성되어 외압으로부터 백제를 지킨 대표적인 성곽인데요. 백제 때만 하더라도 웅진성으로 불렸다가 고려 시대 이후부터 공산성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금강이 흐르는 해발 110m 능선과 계곡을 따라 흙과 돌로 쌓아 올린 공산성은 475년(문주왕 1) 한산성(漢山城)에서 웅진(熊津)으로 천도하였다가 538(성왕 16)에 부여로 천도할 때까지 5대 64년간의 도읍지인 공주를 수호하기 위하여 축조한 것으로 당시의 중심 산성이었습니다. 초 가을 날 찾은 공산성 백제문화축제 기간 이어서 여행이 더욱 즐거웠습니다.

나의 이야기 201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