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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여행)

청주 상당산성 트레킹

해피해피3872 2025. 3. 3. 00:00

 

상당산성은 청주 시내에서 30분 정도면 등산로 입구까지 갈 수 있는 접근성이 뛰어나면서,

무심천/미호천 주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청주의 No.1 명소라고 생각한다.

 또한, 사계절 마다 전혀 다른 운치를 내 뿜으며,

산성 내에는 아직도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과거/현재가 어우러져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곳이다.

 

봄날인데도 강풍이 불어 몸이 날라갈 정도 ㅎㅎ

주말 산성나들이 길은 코로나19 로 마스크 착용하신 분들이 대다수

저희도 마스크 하고 탐방을 합니다.

 

 

 

 

 

 

 

 

 

 

 

 

 

 

 

 

 

 

 

 

 

 

 

 

 

 

 

 

 

 

 

 

 

 

 

 

 

 

 

 

 

 

 

 

 

 

 

 

 

 

 

 

 

 

 

 

 

 

 

 

 

 

 

 

 

 

 

 

 

 

 

 

 

 

 

 

 

 

 

 

 

 

 

 

 

 

 

 

 

 

 

 

 

 

 

 

 

 

 

 

 

 

 

 

 

 

 

 

 

 

 

 

 

 

 

 

 

 

 

 

 

 

 

 

 

 

 

 

 

 

 

 

 

 

 

 

 

 

 

 

 

 

 

 

 

 

 

 

 

 

 

 

 

 

 

 

 

 

 

 

 

 

 

 

 

 

 

 

 

 

 

 

 

 

 

 

 

 

 

 

 

 

 

 

 

 

 

 

 

 

 

 

 

 

 

 

 

 

 

* 삼국시대 포곡식 석축산성, 상당산성 *
상당산성이란 명칭은 삼국시대 백제의 상당현에서 유래된 듯하다.

둘레가 4km를 넘는 거대한 포곡식 석축산성입니다.

상당산성이 처음 축성된 것은 백제시대 때 토성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김유신의 셋째 아들 김서현(원정공)이 서원술성을 쌓았습니다는 기록이 전하기도 합니다.

이후 조선시대 선조 29년 임진왜란 당시 개축되었습니다가 숙종 때 석성으로 개축하였습니다.


 1996년 현재 이 성내에는 50여 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읍지(邑誌)에 따르면 이 산성은 1716년(숙종 42) 고지(古址)에 의거하여 석축으로 개수하였습니다고 하며,

남문 등의 성문·성벽에 당시의 공사관계자들의 이름과 관직명 등이 새겨져 있습니다.

남문의 문루는 1977년 복원되었습니다.

 
* 상당산성의 구조 및 축조법 *
산성의 면적은 12.6ha, 성 둘레 4,400m이며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석재로 수직에 가까운 성벽을 구축하고

그 안쪽은 토사(土砂)로 쌓아올리는 내탁공법(內托工法)으로 축조하였으며 높이는 4.7m입니다.


  동·서·남방 3개소에 성문을 두었는데, 남문은 무사석(武砂石)으로 홍예문을 만들고 그 위에 목조 문루(門樓)를 세웠다.

지금은 석축 부분만 남아 있고, 성문의 높이는 3.5m, 너비는 4.2m입니다.

동문과 서문도 역시 문루가 있었으며 성문은 무사석으로 네모지게 축조하였는데 높이 2.7m, 너비 2.8m입니다.

동문과 남문 부근에 1개소씩의 암문(暗門)이 있고 동남방에 수구(水口)가 있었으나

 지금은 여기에 저수지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성내에는 동장대(東將臺)와 서장대(西將臺)의 터가 남아 있습니다.

 

곡선으로 이루어진 상당산성을

두시간 반 찬바람 맞으며 트레킹 후 먹는

점심은 꿀맛 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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