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골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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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355

안산 자락길

서울 도심 서대문에 있는 안산자락길입니다. 지하철 3호선에서 내리면 독립공원을 통해서 오르는 길 외에도, 연세대,서대문구청, 연희숲속쉼터, 금화터널 상부, 봉원사, 등 다양한 곳에서 오르고, 또한 하산을 할 수가 있습니다. 어디서 출발을 하든, 다시 출발한 곳으로 돌아오는 7km의 순환형 길로 만들어져 있고, 안내 표시판만 잘 보고 걸으시면, 길을 잃을 염려는 접어 두셔도 됩니다. 가족 또는 연인끼리 운동 겸 산책 겸 다녀 오시기 좋은 곳 입니다. 노약자든, 어린아이든 누구든지 데크길과 흙길을 따라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로, 완만한 길과 제법 울창한 숲이 조성되여있고, 중간 중간 편의시설들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아내와 찾은 안산자락길 미세먼지로 시야는 좋지 않았네요 안산 자락길은 곳곳에 쉼터와 운동..

나의 이야기 2024.03.04

무의도 소무의도

인천방향으로 갈수록 날은 조금씩 좋아지는지 뿌옇게만 보이던 하늘이 개이기 시작했다. 약1시간 30 여분을 달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공용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늘은 바다를 낀 산책로도 걸어보려고 옷도 든든히 껴입고 왔다. ​ 추운날이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 잠깐 놀라기도 했다. 이렇게 이곳이 유명한 곳인지.. 아님, 갈데가 없는 것인지.. ​ 하나개해수욕장주변의 데크길을 걷다가 호룡곡산을 트레킹 하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쉽진 않았지만 결국엔 3시간 반만에 트레킹도하고 데크길도 걸으면서 해변산책도 하고 소무의도 도 둘러보는 하루 였습니다.

나의 이야기 2024.02.26

우이령길 탐방

소귀고개 (牛耳嶺)탐방 북한산 둘레길 21코스 우이령길, 우이령에 붙은 ‘령(嶺)’은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넘어갈 때 산 능성을 가로지르는 고갯길 중에서 격이 높은 고갯길에 붙는 이름입니다. 즉 미시령, 한계령, 대관령 같이 백두대간에서나 볼 수 있는 이름이지요. 오늘은 휴일 아내와 오랜만에 우이령길을 걷습니다. 봄이 왔는데도 기온이 차갑네요 얼음밑으로 졸졸 냇물이 흐르고요. 봄을 느끼는 하루 였습니다.

나의 이야기 2024.02.22

빵 만든지 어느새 17년

17년째 독거 노인분들을 위하여 한달에 두번 빵을 복지관에 기부 해오면서 달인은 아니지만 웬만한 빵집 흉내는 낼 수 있는 제 아내가 자랑스럽네요 2007년 부터 시작해온 빵 봉사 독거노인분들이 무료점심식사 를 하러 복지관에 오시는데 주말에는 복지관이 휴일이라 독거노인 분들이 식사를 할 수 없다는 소식에 제과제빵 자격증을 갖고 있던 터라 집 베란다 공간에 주방을 시공하여 서툴게 만들어진 빵을 자전거에 싣고 독거노인분들 아파트 와 주택을 방문하여 전달해드리기 시작하다보니 만드는 빵 갯수가 100개 에서 2년 만에 400개까지 늘어나서 반죽기도 더 사고 오븐기도 하나더 장만하고 계란파동 났을때 농장가서 사정하여 계란 사오던 때도 있었죠. 빵 만들려면 온가족이 전날부터 매달려 반죽 만들고 숙성 시켜 오븐에 구워..

나의 이야기 202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