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골해피
수락골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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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소무의도

인천방향으로 갈수록 날은 조금씩 좋아지는지 뿌옇게만 보이던 하늘이 개이기 시작했다. 약1시간 30 여분을 달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공용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늘은 바다를 낀 산책로도 걸어보려고 옷도 든든히 껴입고 왔다. ​ 추운날이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 잠깐 놀라기도 했다. 이렇게 이곳이 유명한 곳인지.. 아님, 갈데가 없는 것인지.. ​ 하나개해수욕장주변의 데크길을 걷다가 호룡곡산을 트레킹 하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쉽진 않았지만 결국엔 3시간 반만에 트레킹도하고 데크길도 걸으면서 해변산책도 하고 소무의도 도 둘러보는 하루 였습니다.

나의 이야기 2024.02.26

우이령길 탐방

소귀고개 (牛耳嶺)탐방 북한산 둘레길 21코스 우이령길, 우이령에 붙은 ‘령(嶺)’은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넘어갈 때 산 능성을 가로지르는 고갯길 중에서 격이 높은 고갯길에 붙는 이름입니다. 즉 미시령, 한계령, 대관령 같이 백두대간에서나 볼 수 있는 이름이지요. 오늘은 휴일 아내와 오랜만에 우이령길을 걷습니다. 봄이 왔는데도 기온이 차갑네요 얼음밑으로 졸졸 냇물이 흐르고요. 봄을 느끼는 하루 였습니다.

나의 이야기 2024.02.22

빵 만든지 어느새 17년

17년째 독거 노인분들을 위하여 한달에 두번 빵을 복지관에 기부 해오면서 달인은 아니지만 웬만한 빵집 흉내는 낼 수 있는 제 아내가 자랑스럽네요 2007년 부터 시작해온 빵 봉사 독거노인분들이 무료점심식사 를 하러 복지관에 오시는데 주말에는 복지관이 휴일이라 독거노인 분들이 식사를 할 수 없다는 소식에 제과제빵 자격증을 갖고 있던 터라 집 베란다 공간에 주방을 시공하여 서툴게 만들어진 빵을 자전거에 싣고 독거노인분들 아파트 와 주택을 방문하여 전달해드리기 시작하다보니 만드는 빵 갯수가 100개 에서 2년 만에 400개까지 늘어나서 반죽기도 더 사고 오븐기도 하나더 장만하고 계란파동 났을때 농장가서 사정하여 계란 사오던 때도 있었죠. 빵 만들려면 온가족이 전날부터 매달려 반죽 만들고 숙성 시켜 오븐에 구워..

나의 이야기 2024.02.19

정동진 해안 부채길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의 '정동'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경복궁)에서 정방향으로 동쪽에 있다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심곡'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정동진의 ‘부채끝’ 지형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같아서 “정동심곡바다부채길”로 지명이 선정되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된 곳이며,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30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입니다. 정동진 썬크루즈 주차장 ~ 심곡항 사이 약 2.86㎞ 탐방로가 조성되어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과 웅장한 기암괴석에서 오는 비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그 동안 해안경비를 위해 군 경계근무 정찰로로만 이용되어 온 곳으로 천혜의..

나의 이야기 2024.01.25

주문진 신축현장

강원도 주문진 해안가에 작은 아파트 신축합니다. 해안가 이기에 건축주가 사계절 렌탈 운영 목적으로 30세대 나홀로 아파트 21평형 신축현장. 기존 펜션을 철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즘은 펜션보다 아파트 를 가전 및 가구 등을 풀옵션으로 넣어주고 렌탈해주는데 평균 1일 400.000원 이더군요. 여름 풀로 예약시 하루 12,000,000원 매출 발생. 임대사업으로는 좋은 거죠. 건축주 분이 저녁을 거하게 사주시네요

나의 이야기 202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