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골해피
수락골 해피

2022/07 11

파주 심학산 트레킹

파주 심학산을 주말 아침 서대문 대신동 현장에 들렀다가 합정역에서 2200번 광역버스를 타고 이채쇼핑몰 앞에서 하차하여 들머리로 배밭을 지나 낙조 전망대 솔향기 전망대 배수지 약천사를 거쳐 정상까지 오르고 이채쇼핑몰로 회귀하는 코스였습니다. 산행 후 먹는 물 막국수는 꼴맛 이네요 북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며 환복후 귀가 하였습니다. 구름이 가득해서 트레킹하기엔 좋았는데 하산할때쯤 비가 내려 시원했죠.

나의 이야기 2022.07.27

환갑 여행계획

세살 때 부터 함께 자라고 초,중 고. 같은 학교 를 다니던 친구들이 어느새 환갑 여행을 간다고 하니 참으로 세월은 흐르고 있네요. 8명 이던 고추친구 들중 하나 둘 먼저 뭐가 급한지 앞서 무지개를 건너가고 5명이 모임을 유지 합니다. 두 친구들은 지방에 있는 관계로 불참 했지만 목적은 같네요. 10월초 제주 5박6일 한라산등반 포함 ㅎㅎ 성판악 코스가 아닌 관음사 코스를 선택하는 친구들 무리인듯 싶은데.... 80% 가 계단 코스라 ㅠㅠ 환갑여행 을 위한 모임 초복날 우이동 계곡에서 만나 보양식 을 먹고 유명한 선운각 에서 후식을 즐겨 보았습니다. 선운각은 1960년 정주영 회장이 지은 요정으로 4공때 까지 운영하고 그 이후엔 한정식집으로 운영하더니 지금은 한옥카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나의 이야기 2022.07.22

고성 건봉사

건봉사로 향하는 길목에서 두어군데 군 초소를 거치며 신분증을 확인해야 했다, 민통선 이러 경비가 삼엄하네요 신라 법흥왕 7년(520년) 아도화상이 창건한 원각사 고려 태조 20년(937년)에 도선국사가 중수 후 서봉사 고려 공민왕 7년(1358년)에 나옹화상이 중수 후 건봉사 그렇게 오늘에 이르고.. 큰 화재로 전소된 후에도 여러차례 복원작업을 거쳐 1911년에는 9개 말사를 거느린 31본산의 하나가 되었다. 특히 건봉사는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의승병을 기병한 호국도량임을 익히 알고 있다. 더불어 일제강점기 때는 항일독립운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호국사찰임을 또한 알고 있다. 이처럼 건봉사는 전쟁과 화재 등으로 폐허가 되곤 했다. 1994년부터 대웅전, 팔상전 등 복원을 시작, 지금도 사찰복원은 지속 ..

나의 이야기 2022.07.20

벌교 태백산맥 배경무대 탐방

이번 (곡성.순천,보성, 여수)남도여행은 아주 즐겁고 뜻깊은 여행이었다. 오랜동안 가고팠던 「태백산맥」의 주무대 벌교, 당장은 그리움의 대상지가 한 곳 줄어든 느낌이지만 머지않아 더욱 아련한 그리움으로 다가올지도---- 그곳은 충분히 그런 곳이었다. 소설속의 벌교는--- 벌교는 보성군과 화순군을 포함한 내륙과 직결되는 포구였던 것이다. 그리고 벌교는 고흥반도와 순천. 보성을 잇는 삼거리 역할을 담당한 교통의 요충이기도 했다. 철교 아래 선착장에는 밀물을 타고 들어온 일인들의 통통배가 득시글거렸고, 상주하는 일인들도 같은 규모의 읍에 비해 훨씬 많았다. 그만큼 왜색이 짙었고, 읍 단위에 어울리지않게 주재소 아닌 경찰서가 세워져 있었다. 읍내는 자연스럽게 상업이 터를 잡게 되었고, 돈의 활기를 좇아 유입인구..

나의 이야기 2022.07.13

외가 형제들 모임

코로나 여파로 오랜만에 외가쪽 형제들과 단체복 입고 모임을 하며 주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양평 숲속 에서 형제들 중 나이 서열이 누님 다음으로 저여서 상임고문을 맡고 있어 소파에 앉는 혜택을 ㅎㅎ 여성분들은 목걸이 선물을 지급함 어머니 덕분에 외가쪽 형제들과 어려서부터 60년을 자라다 보니 중년이 되어도 10가족이 친형제나 다름없이 어울립니다. 족구경기 사진을 수영장 물놀이 하다 핸폰을 빠트려서 사진을 건지지 못했네요.ㅠㅠ

나의 이야기 2022.07.11

음성 큰바위얼굴

미국 러시모어 국립공원의 큰바위 얼굴에 얽힌 이야기를 모르는 이는 없을 줄 안다. 이와 똑같은 큰바위 얼굴 조각공원이 음성에 있다. 그것도 개개 석상의 규모는 미국의 ‘큰바위 얼굴’에 못 미칠 뿐 개수면에서는 훨씬 더 많다. 내부에는 높이 3.5m, 개당 무게가 30t에 달하는 화강암으로 만든 전 세계 유명인 얼굴조각이 1,400여개나 전시돼 있다. 공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불국사의 다보탑이 서 있고, 그 뒤로 성철스님의 얼굴조각상이 근엄한 표정 그대로 서 있다. 매표소 뒤쪽을 돌아보면 세계 4대 성인들과 제자들의 모습이 입상형태로 서 있고, 성철스님앞으로 죽 늘어선 세계종교지도자들의 석상이 햇빛이 얼굴 가득 웃음을 머금고 있다.

나의 이야기 2022.07.08

양평 구둔역

여주에 사는 사촌 매제네 와 양평 구둔역을 찾아 여름 투어를 합니다. ㅎㅎ 구둔역은 일제강점기인 1939년에 건립되어 양평~원주간 중앙선 철도 개통과 함께 1940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청량리에서 강릉, 태백까지 수많은 사람들과 화물 등이 오가던 역이지만 청량리~원주간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인해 기존 노선이 변경되어 폐역이 되고 말았지요. 대신 이곳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 구둔역의 새 역사가 건립되었습니다. 지금의 일신역입니다. 구둔역 2012년 개봉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가 있습니다. 풋풋했던 첫사랑의 기억이 건축이라는 연결고리로 아름답게 그려졌던 영화 입니다. 이 영화로 국민 첫사랑이 되어버린 수지와 애틋한 첫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이재훈이 철길 위에서 손을 잡고 걸어가고, 간이역에..

나의 이야기 202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