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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소리, 냄새로도 알 수 있다! 자동차 이상신호

해피해피3872 2021. 8. 16. 00:00

색깔, 소리, 냄새로도 알 수 있다! 자동차 이상신호

 

사람도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전 몸에서 수많은 경고 신호를 보내 듯 자동차도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상태를 체크하고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이를 운전자에게 색깔, 소리, 냄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알려줍니다. 계기판 경고등부터 각종 소음과 냄새까지 자동차가 보내는 이상 신호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색깔로 알려주는 이상신호

계기판 경고등은 자동차에 발생한 문제를 가장 정확하게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경고등은 색상에 따라 상태를 구별할 수 있는데 녹색은 “정상”, 주황색은 “주의”, 빨간색은 “위험” 상태를 나타냅니다.

빨간색 - “차량을 멈추고 즉시 조치하세요!”

 

- 브레이크 경고등:

시동을 걸었을 때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 중이거나 브레이크액 부족 또는 패드가 마모된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엔진오일 경고등:

엔진오일이 부족하거나 오일펌프에 고장이 있을 경우 점등됩니다. 엔진오일의 양을 점검해보고 부족하다면 셀프 보충하거나 정비소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배터리 충전 경고등:

배터리 방전이나 팬벨트가 끊어졌을 때 점등됩니다. 배터리 방전의 경우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를 불러 응급 조치한 후 정비소를 찾으면 되지만, 팬벨트가 끊어졌다면 라디에이터 팬 등도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즉각 견인해야 합니다.

주황색 - “빠른 시일 내에 점검하세요!”

 

- 엔진 경고등:

엔진 전자제어 장치나 배기가스 제어, 연료 공급장치에 관한 부분에서 이상이 있을 때 켜집니다. 엔진 경고등이 켜진 채로 주행하면 운전 성능과 연료 소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가능한 한 빨리 정비소로 가셔야 합니다.

- TPMS(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때 점등되며,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노면과의 접지 면적이 넓어져 미끄러짐이 심해 과열 및 연료 소모 과다를 유발하며 타이어 파손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빨리 정비소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리로 알려주는 이상신호

자동차의 상태는 소리로도 알 수 있습니다. 어느 날부터 갑자기 들리지 않았던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면 반드시 소리의 원인을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드드득’ 소리

브레이크는 안전을 가장 크게 책임지는 부품으로 브레이크를 밟을 때 소리가 나면 절대 그냥 지나치면 안 됩니다. 일반적인 경우 브레이크 패드 마모가 원인이므로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동 걸 때 ‘끼긱’, ‘컬컬’ 소리

시동을 걸 때 평소와 다르게 보닛 쪽에서 ‘끼긱’ 소리가 들린다면 타이밍벨트 장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조정 또는 교체해야 합니다. 또한 시동이 걸릴 듯 말 듯 ‘컬컬’ 소리가 나거나 힘을 받지 못한다면 배터리나 점화 플러그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확인 후 부품을 교체해야 합니다.

 

핸들 돌릴 때 ‘뚝뚝’ 소리

유턴 시 핸들을 끝까지 돌리는 경우 ‘뚝뚝’ 소리가 들린다면 등속조인트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등속조인트는 사람의 관절과 같이 엔진에서 발생한 힘을 자동차 바퀴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핸들 조작 시 소리가 나는 경우 등속조인트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등속조인트 수명을 늘려주는 TIP
조향 시 핸들을 천천히 부드럽게 조작하고, U턴할 때 미리 핸들을 꺾어 두고 기다리는 습관이 등속조인트의 손상을 막습니다.

냄새로 알려주는 이상신호

자동차에서 평소와는 다른 냄새가 난다면, 그것 역시 자동차의 이상 상태를 나타내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시큼한 냄새

배터리가 과잉 충전되거나 전압조정기가 고장인 경우 시큼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히터, 라이트와 같은 전기장치를 모두 가동해 전압을 모두 소모하면 해결됩니다.

 

달콤한 냄새

냉각수가 새거나 부족한 경우 달콤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냉각수가 부족하면 엔진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미리 점검하여 항상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무 타는 냄새

팬벨트가 늘어나거나 타이어 공기압 부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공기압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팬벨트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쾌쾌한 냄새

이런 경우는 차량 필터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평소 주차하기 5분 정도 전에 히터나 에어컨을 모두 끄고 외기 순환모드로 주행한 후 습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환하여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동차는 문제가 생기면 위에서 설명드린 것들 외에도 매우 다양한 신호들로 이상 상태를 운전자에게 알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저런 이상 신호가 발생했을 때는 이미 문제가 생긴 후이기 때문에 위험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자동차가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가 생기기 전에 정기적으로 차량의 상태를 점검하여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색깔, 소리, 냄새로도 알 수 있다! 자동차 이상신호

 

사람도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전 몸에서 수많은 경고 신호를 보내 듯 자동차도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상태를 체크하고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이를 운전자에게 색깔, 소리, 냄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알려줍니다. 계기판 경고등부터 각종 소음과 냄새까지 자동차가 보내는 이상 신호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색깔로 알려주는 이상신호

계기판 경고등은 자동차에 발생한 문제를 가장 정확하게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경고등은 색상에 따라 상태를 구별할 수 있는데 녹색은 “정상”, 주황색은 “주의”, 빨간색은 “위험” 상태를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