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부터 꼭 트레킹 하고픈 설봉산
아내와 함께 찾았습니다.
설봉공원 주차장 이 들머리로 산림욕장-호암약수터-설봉산성-칼바위-성화봉
연자봉-서희봉-설봉산 정상394m 희망봉-부학봉-부학루-청운봉-백운봉 오백년송-
365계단-화두재-이섭봉-연인바위-학소정-설봉공원 날머리
10km 정도 휴식시간포함 3시간10분 소요 되었습니다.
산행도중 서울 도봉산 신선대 와 자운봉이 멀리 보이더군요
자 이제 안내 하겠습니다.
설봉산은 이천의 진산(鎭山)으로, 이 산의 7∼8부 능선,
속칭 칼바위를 중심으로 한 약 3만여 평에 달하는 고원지대가 바로 옛 산성터이다.
계곡을 감싸안고 쌓은 포곡식(包谷式) 산성으로,
성벽은 대부분 흙으로 쌓았으나 돌로 쌓은 석축도 군데군데 있다.
석축은 대부분 무너져 내렸거나 매몰되고 있는데,
아직도 정상 아래 부분에는 3∼10m의 석축의 흔적이 뚜렷한 형태로 남아 있는 곳도 있다.
축성연대는 대략 고구려가 백제를 쳐서 한강 이남을 점유하고
이 곳에 처음으로 남천현(南川縣)을 설치한
고구려 장수왕 63년(475)에서 신라·백제세력이 이 곳을 다시 수복하던
신라 진흥왕 12년(551)사이에 고구려군이 쌓은 성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산의 정상에 서면 주변 지역이 한눈에 들어와,
삼국시대부터 치열한 세력 다툼이 있었던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대의 역할을 하였던 성으로 여겨진다.
'나의 이야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화 월곶돈대 연미정 (0) | 2020.09.28 |
---|---|
아산 지중해 마을 을 찾아서 (0) | 2020.09.25 |
고창 청보리 학원농장 (0) | 2020.09.16 |
산정호수 산책 (0) | 2020.09.09 |
양평 물소리 1코스 (0) | 2020.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