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골해피
수락골 해피

2024/02 5

무의도 소무의도

인천방향으로 갈수록 날은 조금씩 좋아지는지 뿌옇게만 보이던 하늘이 개이기 시작했다. 약1시간 30 여분을 달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공용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늘은 바다를 낀 산책로도 걸어보려고 옷도 든든히 껴입고 왔다. ​ 추운날이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 잠깐 놀라기도 했다. 이렇게 이곳이 유명한 곳인지.. 아님, 갈데가 없는 것인지.. ​ 하나개해수욕장주변의 데크길을 걷다가 호룡곡산을 트레킹 하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쉽진 않았지만 결국엔 3시간 반만에 트레킹도하고 데크길도 걸으면서 해변산책도 하고 소무의도 도 둘러보는 하루 였습니다.

나의 이야기 2024.02.26

우이령길 탐방

소귀고개 (牛耳嶺)탐방 북한산 둘레길 21코스 우이령길, 우이령에 붙은 ‘령(嶺)’은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넘어갈 때 산 능성을 가로지르는 고갯길 중에서 격이 높은 고갯길에 붙는 이름입니다. 즉 미시령, 한계령, 대관령 같이 백두대간에서나 볼 수 있는 이름이지요. 오늘은 휴일 아내와 오랜만에 우이령길을 걷습니다. 봄이 왔는데도 기온이 차갑네요 얼음밑으로 졸졸 냇물이 흐르고요. 봄을 느끼는 하루 였습니다.

나의 이야기 2024.02.22

빵 만든지 어느새 17년

17년째 독거 노인분들을 위하여 한달에 두번 빵을 복지관에 기부 해오면서 달인은 아니지만 웬만한 빵집 흉내는 낼 수 있는 제 아내가 자랑스럽네요 2007년 부터 시작해온 빵 봉사 독거노인분들이 무료점심식사 를 하러 복지관에 오시는데 주말에는 복지관이 휴일이라 독거노인 분들이 식사를 할 수 없다는 소식에 제과제빵 자격증을 갖고 있던 터라 집 베란다 공간에 주방을 시공하여 서툴게 만들어진 빵을 자전거에 싣고 독거노인분들 아파트 와 주택을 방문하여 전달해드리기 시작하다보니 만드는 빵 갯수가 100개 에서 2년 만에 400개까지 늘어나서 반죽기도 더 사고 오븐기도 하나더 장만하고 계란파동 났을때 농장가서 사정하여 계란 사오던 때도 있었죠. 빵 만들려면 온가족이 전날부터 매달려 반죽 만들고 숙성 시켜 오븐에 구워..

나의 이야기 202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