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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자가 알아야 할 빗길운전 3가지 상식

해피해피3872 2019. 9. 25. 01:00




초보운전자가 알아야 할 빗길운전 3가지 상식



가을장마에 운전을 해 본 경험이 있는 운전자라면 장마 소식에 긴장하게 되실 텐데요. 


순간적으로 차가 크게 휘청대거나, 폭우 속에서 시야가 전혀 확보되지 않는 피하고 싶은 순간들.

태풍 전 내 안전을 위해 무엇을 대비해야 할지, 알려 드릴게요!


첫번째, 타이어 점검

먼저 미끄러운 빗길에서의 안정적인 주행을 위한 타이어 점검입니다.

빗길에는 미끄러운 노면과 수막현상으로 인한 주행 중 미끄러짐 사례가 많아 큰 사고 소식이 들리곤 하죠.

이와 같은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서 두 가지를 기억해 주세요!

1) 타이어 공기압 체크

계기판의 TPMS를 확인하거나 직접 TMK,

공기압 점검기를 사용해 네 개의 타이어가 모두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적절치 못한 공기압은 차량 미끄러짐 또는 제동력 손실에 영향을 줍니다.


2) 타이어 마모/손상 상태 체크


타이어가 너무 닳아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주세요.

간단하게 타이어 트레드면의 홈 사이에 100원짜리 동전을 넣어 마모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이어의 트레드면 또는 옆면에 긁히거나 찢어진 자국은 없는지 반드시 체크하세요.

특히 타이어 옆면의 찢어짐은 고속 주행 시 예고 없이 타이어 펑크를 유발할 수 있기에 아주 위험합니다.


두 번째, 잊지 말자 전조등

거친 비가 쏟아지면 앞 차량의 형체도 파악하기 힘든 순간이 옵니다.

이런 막막한 상황에서 운전자가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전조등뿐입니다!

상황에 맞게 안개등을 비롯한 전조등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며,

비가 거세게 내리는 경우에는 차간 거리 인지를 위해 비상등을 켠 채로 주행해야 합니다.


세번째, 유리창 점검으로 시야 확보를 철저히

사진의 엄청난 차이가 보이시나요?

차창에 서서히 자리잡는 유막은 상상 이상으로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합니다.

맑은 날에는 유막이 잘 보이지 않아 안심할 수 있지만,

비가 내리고 혼탁해진 유리창에 쩔쩔매 봐야 이미 늦었다는 사실.

장마철 전 미리 유막을 제거해 깨끗한 시야를 확보해 둡시다.


유막 제거와 함께 와이퍼의 상태도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와이퍼 고무가 너무 닳아 있다면, 아무리 유리창이 깨끗해도 빗물이 제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 차 점검과 운전 수칙으로 장마철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감속입니다!

꼼꼼한 차량관리로 대비를 해도 빗길 운전에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으니,

 여유로운 마음으로 안전운전을 해 주세요.